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어요. 그런데 올해 퀘벡에서는 예년보다 더 많은 진드기와 모기 관련 감염 질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퀘벡 보건사회부(MSSS)는 시민들에게 벌레 물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어요.
📉 사망 사례까지… 역사상 처음 있는 일!
2024년, 퀘벡에서는 진드기 또는 모기를 통해 전염된 질병으로 인해 두 명이 사망했어요. 모기나 진드기에 의한 사망은 퀘벡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에요. 2023년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 사례도 있었죠.
📊 라임병 급증, 10년 사이 5배 이상 증가
– 2014년: 125건
– 20212023년: 연평균 약 650건10월: 681건 중 303건은 Estrie 지역에서 발생
– 2024년 1월
라임병은 퀘벡에서 가장 흔한 진드기 매개 질병으로, 피로, 발열, 근육통, 피부 발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 질환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조기 대응이 정말 중요해요.
🌍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이 따뜻해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진드기와 모기가 생존하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어요. 이제는 도시 외곽뿐 아니라 일상적인 공원 산책에서도 진드기와 마주칠 수 있어요.
🛡️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은?
– 벌레 퇴치제 사용 (DEET 또는 Icaridin 성분)
– 밝고 가벼운 옷 착용 + 긴 소매 추천
– 숲속 산책 시에는 정해진 길로만 걷기
– 외출 후엔 옷과 몸을 꼼꼼히 확인
– 진드기를 발견하면 핀셋 등으로 조심히 제거하고, 24시간 이내 제거하는 게 중요해요
– 의심 증상 시엔 Info-Santé ☎️ 811로 즉시 상담받기
👀 라임병은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요!
강아지와 고양이도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산책 후 털을 잘 살펴보는 게 좋아요 🐶🐾
📌 Tip: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 바로 떼어내지 말고, 진드기 머리 부분을 피부 가까이에서 천천히 제거
– 물린 날짜 기록해두기
– 며칠 내에 피부에 붉은 원형 무늬가 생기거나 몸살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 방문하기!
💬 혹시 진드기나 모기 때문에 겪은 불편한 경험 있으신가요?
올여름 벌레로부터 안전하게 지내기 위한 여러분만의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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