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유니언역, 테러 방지용 콘크리트 블록 설치 완료

🏙 유니언역, ‘보안’은 강화됐지만 ‘미관’은 글쎄요…

토론토 시민이라면 최근 유니언역 앞 거대한 콘크리트 블록들을 눈치채셨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2018년 토론토 밴 공격 사건 이후 도입된 테러 방지용 구조물의 일환입니다.

  • 2018년: 1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밴 공격 사건 발생
  • 같은 해, 임시 ‘저지 베리어(Jersey Barrier)’ 설치
  • 2023년 11월부터 영구 구조물 설치 작업 본격화
  • 현재: 프론트 스트리트(Front St.)에 총 $240만 규모의 항테러 블록 설치 완료

🧱 기능은 강화됐지만, 보기에는…?

새롭게 설치된 항테러 블록은 차량 돌진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만, ‘도시 디자인’ 관점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외관은 단색 콘크리트, 미적인 고려는 부족
  • 기존 임시 구조물은 페인트가 벗겨지고, 매연과 낙서로 얼룩
  •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도 이제는 보기 민망한 수준
  • 현재까지도 일부 임시 구조물은 여전히 철거되지 않은 상태

💰 재미있는 사실: 현재 설치된 구조물은 총 입찰가 중 가장 낮은 $2.4M 제안이 채택된 결과라고 합니다.


👀 도시 안전 vs 도시 미관, 과연 해법은?

유니언역 주변은 하루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토론토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그만큼 보안이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기능성과 미적 요소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이 더 좋지 않았을까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콘크리트 블록, 보안 강화를 위해 필요한 선택일까요?
  • 아니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아쉬운 결과일까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

photo from: https://seanmarshall.ca/2025/03/13/dysfunction-junction-permanent-obstructions-at-union-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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