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랑 톡 그만했어요’

마크 카니 총리, 무역 이슈 놓고 새로운 노선 택하다

한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4시간 문자를 주고받던 사이였던 마크 카니 총리.
하지만 요즘은? “그냥 연락 안 해요.”

지난 APEC 정상회담 이후, 무역 관련 대화는 ‘완전 잠잠’해졌다는 게 총리실의 공식 입장이에요.
그동안 미국에 두 번이나 직접 가고, 이집트까지 날아가 트럼프의 거래 실력을 치켜세우던 카니 총리였지만,
이제는 “우린 우리 길 간다” 모드로 전환했어요.


💬 “밤 9시 반에도 문자 왔어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카니 총리는
“트럼프한테 새벽, 낮, 저녁 할 것 없이 문자 왔고, 전부 대문자에 느낌표 가득이었어요”
라고 토론토 라이프 인터뷰에서 말했었죠.
알림 꺼놔도 트럼프가 두 번만 톡하면 다시 켜졌다며 농담도 했고요 😂

하지만 이제는 그 24시간 텍스트 모드도 종료!
카니 측은 다른 무역 파트너들과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해요.


📈 “미국만 기다릴 시간 없어요”

무역 장관 도미닉 르블랑의 말:

“밤늦게 문자 기다리며 알림 켜놓고 살 수 없어요.
우리는 캐나다 경제를 더 회복력 있고 다양화된 구조로 만들 거예요.
새 파트너들과 딜을 만들고, 캐나다 기업과 근로자에게 기회를 확장할 거예요!”

즉, 미국 눈치만 보지 않겠다는 뜻이죠.


💰 새 예산안, 그리고 11개의 초대형 프로젝트

총리는 최근 발표된 연방 예산안에너지·광업 프로젝트를 통해
“우린 우리 일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어요.

  • 트럼프의 관세는 🇨🇦 캐나다 GDP를 1.8%나 깎아 먹었고요
  • 그래서 카니 총리는 “Build, baby, build!” 전략으로
    향후 5년간 $5,000억 민간 투자 유치, GDP 3.5%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 트럼프가 화낸 이유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반관세 광고를 하자,
트럼프가 화내며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중단을 선언했죠.

이에 카니는 “내가 캐나다-미국 관계 책임자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는 했지만, 이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아시아 파트너들과의 관계 강화에 즉시 집중했어요.


📉 야당 반발 vs 카니의 자신감

예산안에는 큰 재정적자와 부채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보수당 피에르 푸알리에브 대표는 “정부 회계가 너무 느슨하다”고 비판했어요.

하지만 카니 총리는 숫자를 잘 안다며 이렇게 말했죠:

“저희는 셋 다 숫자 셀 줄 아는 사람들이에요.
저, 샴페인 장관, 사비아 공무원까지요.” 😎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선언했어요:
“금요일 오후에 좋은 소식이 있어요. 네, 위기예요.
하지만 더 좋은 소식은, 우리에겐 행동할 수단이 있다는 거예요!”


🧐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 카니 총리의 ‘미국 무시 전략’ 어떻게 보시나요?
  • 트럼프와의 관계는 끊는 게 나은 걸까요?
  • 캐나다의 무역 파트너 다변화 전략, 성공 가능성 있을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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