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즈 테일”·“1984”까지 삭제 대상? 논란 확산 후 정부 ‘일시 정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앨버타에서 뜨거운 논란이 된 학교 도서관 도서 금지 정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무슨 일이 있었나?
- 지난주, 에드먼턴 공립학교의 도서 금지 초안 리스트가 유출됐어요.
- 무려 200여 권이 포함됐는데, 충격적인 건 고전과 세계 문학 작품들도 다수 포함됐다는 점입니다.
📕 마가렛 애트우드 핸드메이즈 테일
📕 마야 안젤루 I Know Why the Caged Bird Sings
📕 올더스 헉슬리 Brave New World
📕 조지 오웰 1984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작가들의 반발
특히 캐나다 대표 작가 마가렛 애트우드는 분노의 반응을 보였어요.
그녀는 풍자 소설을 직접 써서 올렸는데,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17살에 결혼한 두 아이가, 성관계 한 번도 없이 다섯 명의 완벽한 아이들을 낳았다.”
😅 정부 정책을 비꼰 강력한 메시지였죠.
🏛️ 정부의 대응
- 교육 장관 데메트리오스 니콜라이디스는 화요일 이메일을 통해
👉 “도서 제거 작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지시했습니다. -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고, 다른 교육청들도 즉시 작업을 멈췄습니다.
- 다니엘 스미스 주총리는 “정책 의도가 과잉 해석됐다”며 에드먼턴 교육청을 비판했어요.
🎓 원래 정책 내용은?
- 9학년 이하 학생 → 성적으로 “노골적(explicit)”인 도서 금지
- 10학년 이상 학생 → 성적으로 “비노골적(non-explicit)”인 도서만 허용
- 9월 말까지 리스트 정리, 내년까지 유지 정책 수립 지시
📢 오늘의 정리
고전 명작까지 도서관에서 사라질 뻔했던 이번 논란, 결국 정부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 vs 청소년 보호라는 근본적인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 오늘의 질문
- 여러분은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기준으로 책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핸드메이즈 테일 같은 고전을 학생들이 접하지 못하게 하는 건 과한 조치일까요?
- “청소년 보호”와 “검열”의 경계선, 어디에 두는 게 맞을까요?
👉 댓글로 여러분 생각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