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났습니다.
5주 가까이 이어졌던 온타리오주 대학 지원직원(College Support Staff) 들의 파업이 임시 합의(tentative deal) 로 마무리됐습니다. 🎉
오늘 새벽, 온타리오 공공서비스노조(OPSEU) 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제 피켓을 내려놓고, 목요일부터 다시 일터로 돌아가자”고 전했습니다.
💰 어떤 내용이 담겼나?
세부 내용은 수요일 오후 열릴 노조 타운홀 미팅에서 공개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첫해 시간당 $1.05 인상
- 이후 추가 임금 인상 예정
- 복리후생 개선
- 기술 변화로 인한 고용 보호 강화
- 외주화(contracting out) 제한 조항 강화
- 야간·당직 수당 인상
협상은 주말 동안 진행된 비공개 중재 회의에서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합니다.
중재를 맡은 인물은 경험 많은 조정가, William Kaplan.
🎓 대학 측의 반응은?
College Employer Council 측은 “이번 합의로 교착 상태를 풀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원직원들은 학생들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 파업의 배경
파업은 지난 9월 11일 시작되었습니다.
노조는 ▲외주화 금지 ▲관리자 업무 대체 금지 등을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비현실적”**이라며 거부했었죠.
게다가 최근 국제학생 수 감축과 7년째 이어진 등록금 동결, 그리고 정부 보조금 축소로
많은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사이 일부 학교는 캠퍼스 폐쇄와 프로그램 축소, 그리고 직원 감원까지 단행했습니다.
🗳️ 다음 단계는?
이제 조합원들은 합의안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11월 4일까지 찬반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번 합의가 최종 확정될지가 결정됩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요?
- 5주 파업의 결과, “임시 합의”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보시나요?
- 아니면 노조가 더 강하게 밀어붙였어야 했을까요?
👉 아래에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