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토론토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는 다름 아닌 스피드 카메라입니다.
벌금 고지서를 받은 운전자들의 불만은 거세지고, 심지어 카메라 기기 절도·파손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 도대체 무슨 일이?
- 7월 한 달간 토론토에서만 24대 스피드 카메라 도난
- 파크사이드 드라이브 카메라는 지난 10개월 동안 6번 잘려나감
- 브램튼: 5천 명 이상 청원으로 중단 요구
- 본(Vaughan): 프로그램 일시 중단 후, 벌금 대신 경고 제도 도입
🚦 왜 이렇게 싫어할까?
- 벌금 폭탄: 너무 많은 티켓 → “돈벌이용 속도 함정” 불만
- 가시성 부족: 카메라가 숨겨져 있어 불공정하다는 인식
- 사후 통보: 며칠 뒤 우편으로 벌금 고지 → 억울함 가중
- 운전자 과신: “나는 안전하게 운전했으니 단속이 부당하다”는 심리
🧾 하지만 효과는 있다
- SickKids 연구: 공격적 운전·과속 절반 감소
- CAA 조사: 73% 시민 “스피드 카메라 지지”
👉 사실은 **소수의 ‘분노한 운전자들’**이 여론을 크게 흔드는 셈
🌍 해외 교훈 (영국 사례)
- 2000년대 초반: 체인쏘로 카메라 절단, 불 지르기 등 극렬 저항
- 개선책:
- 벌금 수익 → 경찰 아닌 지자체 환원
- 카메라 더 눈에 띄게 설치
- 평균 속도 측정 방식 도입 → “공정하다”는 인식↑
- 일정 기간 위반 없으면 벌금 대신 속도 교육 과정 선택 가능
-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 수용도↑
📱 SNS·카피캣 효과
- 틱톡·온라인 댓글: 파손범을 “로빈 후드”처럼 영웅시
- 학자들: “미디어·SNS가 모방 범죄 확산에 기름 붓는 꼴”
- 경찰은 범행 연결성 조사 중
🛑 앞으로 어떻게?
전문가들은 3가지 조합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프로그램 개선 → 더 공정한 방식·명확한 규칙
- 대중 교육 → 과속이 생명에 미치는 위험 알리기
- 가해자 기소 → 법적 처벌로 카피캣 억제
💬 여러분 생각은요?
- 스피드 카메라, 안전을 위한 꼭 필요한 장치일까요?
- 아니면 “벌금 장치”라는 시민 분노가 더 이해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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