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흥미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일부에서 평균 집값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렴하게 포레스트힐 대저택을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팬데믹 이전보다 가격이 떨어진 3개 지역
2025년 6월 기준, 다음 3개 지역의 평균 집값이 2019년보다 낮아졌습니다.
- 포레스트 힐 사우스, 오크우드, 휴우드, 코르소 이탈리아 (C03)
→ 평균 가격 14% 하락 - 캐비지타운, 워터프론트, 처치/웰슬리, 세인트 제임스타운 (C08)
→ 평균 가격 0.1% 하락 - 돈 밀스, 파크우즈, 빅토리아 빌리지 (C13)
→ 평균 가격 18% 하락
이는 단순히 ‘가격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단독 주택 매매는 줄고 콘도 거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 평균 가격이 내려간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거래량 감소 = 평균 가격 왜곡 가능성
- 거래 건수가 줄면, 특정 매물 한 건이 전체 가격 평균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예) 고급 주택 거래 부재 → 평균가 하락
- 2019년 대비 2025년 6월 거래량은 평균 25~28% 감소
🏢 콘도의 급부상
6년 사이 콘도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 포레스트힐 지역:
→ 단독주택 비중 62% → 40% - 캐비지타운~워터프론트 지역:
→ 콘도 비중 87% → 91% - 돈밀스 지역:
→ 단독주택 거래 33건 → 14건
→ 콘도 거래 비중 증가
🔮 향후 전망은?
금리 인하와 미-캐나다 경제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가격의 저점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 회복이 관건이라는 평가입니다.
“우리는 가격의 바닥을 쳤다고 봅니다. 앞으로 소비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환경입니다.”
– Cailey Heaps, Heaps Estrin Tea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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