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가 안 팔리는 게 아니라, 아예 시작조차 못 해요.”
최근 5년간 토론토에서 3,200개 이상의 신규 콘도 분양이 조용히 중단된 사실, 알고 계셨나요?
📉 2020~2025년 사이 총 25개 콘도 프로젝트가 분양을 멈췄다는 데이터가 나왔어요.
토론토 건설업계 단체 BILD에 따르면, 요즘 콘도 프로젝트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진행조차 못 하고 있다고 해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BILD 대표 Dave Wilkes는 이렇게 설명했어요:
“실패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시작조차 하지 못한 프로젝트가 늘고 있어요. 건축 비용이 너무 올라서 감당이 안 되는 거죠.”
특히 지난 2년(2024~2025년)에는 아예 분양 시도조차 거의 없었다고 해요. 10개도 안 되는 고층 콘도만이 새롭게 런칭을 시도했을 정도예요.
📊 숫자로 보는 콘도 분양 위축
- 2023년 10월: 457건 분양
- 2024년 10월: 145건
- 2025년 10월: 단 54건
거의 9배 가까운 하락이죠.
콘도 분양이 적으면 건설 자금 조달이 어렵고, 그만큼 프로젝트가 미뤄지게 돼요.
게다가 건설 시작의 기준이 되는 ‘착공 건수’도 줄고 있어요.
오타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들어 콘도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목적형 임대주택(Purpose-built rental)은 42% 증가했어요.
그만큼 분양보다는 ‘임대시장’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셈이죠.
🏠 향후 2027~2028년, 주택 부족 경고
지금 이대로라면, Wilkes는 2027~2028년 심각한 주택 부족 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해요.
포드 정부는 2031년까지 150만 채의 신규 주택을 짓겠다는 목표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에요.
🗣️ 여러분의 생각은?
토론토의 콘도 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분양보다 임대가 더 현실적이다”
“정부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 타이밍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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