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가는 캐나다인,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By CBM Toronto
March 21, 2025

미국 세관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 따르면, 2025년 2월 한 달간 미국으로 육로를 통해 입국한 사람 수가 약 50만 명 줄었다고 해요 📉

🚗 숫자로 보는 변화, 꽤 큽니다

1월에는 약 270만 명이 승용차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지만
2월에는 약 220만 명으로 크게 줄었어요 🧊
도보로 국경을 넘은 사람도 10만 명 아래로 감소했고요
비행기로 간 여행자도 210만 → 170만 명으로 뚝 떨어졌어요 ✈️
트럭 운전사도 약 4만 명 감소했습니다 🚛

단순한 계절적 요인 외에도, 최근 고조된 정치적 긴장감이 이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정치적 배경도 무시할 수 없어요

지난 12월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자”는 발언을 하며
캐나다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어요.
이후 무역 갈등이 시작되었고, 그 여파는 양국의 이동 흐름에도 반영되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2월 말 발표된 새로운 미국 체류 정책도 눈여겨볼 만한데요,
4월 11일부터는 육로로 입국해 3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은 등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해요 (지문은 면제입니다) 📝
비행기 이용자와 달리 육로 입국자에게는 이 정책이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죠.

💬 여행 심리도 확실히 달라졌어요

여행사 Flight Centre는 최근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 예약이 확연히 줄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레저뿐 아니라 비즈니스 출장 예약도 함께 줄어든 상태예요.

여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