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오후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상호 관세 체계(Reciprocal Tariffs)’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에요.
이에 따라 마크 카니 총리는 선거 유세를 잠정 중단하고 내각과 대미 관계 위원회를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4시(EDT)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관세 정책 발표 예정
-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한 리셋 버튼”이라고 선언
- 캐나다산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 추가 관세 예고
- 캐나다·멕시코·미국 협정(CUSMA) 내 부품 구성 비율에 따라 비미국산 부품만 선별 과세
🧊 캐나다의 기존 대응은?
카니 정부는 이미 미국 수입품 300억 달러 규모에 대해 25% 보복관세를 부과 중입니다.
- 오렌지 주스, 와인, 위스키 등 포함
-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도 별도 보복관세 적용
카니는 “내일 추가 관세가 발표된다면, 캐나다도 반드시 맞대응할 것”이라며
“캐나다에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 미국에 최대 타격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략은 어떻게 짜여지고 있나?
- 오늘 오전: 대미 관계 위원회(Canada-U.S. Relations Council) 소집
- 이후: 내각 회의, 이어서 각 주 총리들과의 회의도 예정
-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즉각 대응은 없을 수도 있으며, 4월 3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어요
이 관계자는 “백악관과의 사전 협의에서는 자동차 분야는 예외일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깜짝 발표가 준비되고 있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각 정당의 입장은?
🟠 NDP 자그밋 싱(Jagmeet Singh)
- 트럼프를 “폭풍, 방화범 같은 존재”라며 비판
- 관세로 피해 입는 노동자들에게 고용보험 확충
- 보복관세로 얻는 수익을 직접 피해받는 커뮤니티에 재분배하겠다고 공약
🔵 보수당 피에르 폴리에브르(Pierre Poilievre)
- “캐나다는 결코 미국의 51번째 주가 아니다”
- 3단계 대응 전략 제안:
- 즉각 대응
- 총선 이후 협상 재개
- 장기적으로 캐나다 경제 자립 기반 구축
- 양국이 협상하는 동안 관세를 일시 중단하자는 제안도 내놓음
🚗 자동차 산업에 ‘2억 달러 대응 기금’ 예고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달 말, 만약 자유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한 20억 달러 전략 대응 기금을 출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트럼프의 관세 전략, 진짜 효과가 있을까요?
– 캐나다는 맞대응보다 협상이 더 낫다고 보시나요?
–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보호무역’일까요, ‘개방과 협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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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갈등은 단순한 무역 분쟁이 아니라, 양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 문제까지 걸려 있는 중대 이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