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는 4월 4일 몬트리올 유세 중
CBC와 Radio-Canada에 연간 1억 5천만 달러의 예산 증액을 약속했어요.
이는 “타국 대비 캐나다 공영방송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결정입니다.
💰 예산 증액, 국회 승인 없이는 못 줄이게?
카니는 이번 공약을 통해
CBC 예산을 법정 재정지원(statutorily funded)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향후 CBC 예산을 줄이거나 변경하려면
정부 내각 단독 결정이 아닌, 국회의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이죠.
🧾 현재 CBC는 2024-25 회계연도 기준 약 13억 8천만 달러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 “지역 뉴스 강화 및 위기 상황 정보전달에 집중”
카니가 구상하는 CBC의 새로운 미션은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캐나다 전역의 뉴스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공공 안전에 기여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 핵심 목표는 다음과 같아요:
- 🏘️ 지역 뉴스국과 리포터 확대
- 📢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 체계 강화
- 📺 전국 단위의 양질의 뉴스·문화 콘텐츠 확대
⚖️ 보수당과의 입장 차이는?
🔴 마크 카니 (자유당):
- “공영방송은 민주주의의 기반이며, 정당한 수준의 예산을 받아야 한다”
- “CBC 예산은 의회의 결정 사항이지, 정권에 따라 좌우되어선 안 된다”
🔵 피에르 폴리에브르 (보수당):
- CBC의 영어 부문은 ‘폐지(defund)’, 프랑스 부문은 유지
- “카니의 이 공약은 또 다른 과도 지출의 일환이다”
- 단, CBC 폐지를 위해선 방송법 개정이 필요, 정부가 직접적으로 예산 분배를 조정할 수는 없음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공영방송 예산 증액,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 CBC는 지금보다 더 지역 뉴스나 공공 콘텐츠에 힘써야 한다고 느끼시나요?
– 아니면, 정부의 예산 지출 축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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