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번 큰 폭의 관세 정책을 예고했어요. 이번에는 **구리(Copper)**와 **의약품(Pharmaceuticals)**이 대상이에요.
💰 구리 수입엔 50% 관세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7월 8일) 백악관 회의에서 “오늘 우리는 구리를 다룬다”며 구리 수입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정확한 시행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 참고로, 캐나다의 구리 수출액은 2023년에 93억 달러에 달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캐나다 구리 원광은 아시아로 수출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 의약품 수입엔 최대 200% 관세
더 충격적인 건 의약품에 대해 최대 200%의 관세를 예고했다는 점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에게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준비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지만, 시행되면 미국 소비자들도 약값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 캐나다는 미국 의약품 수입량의 5%만을 차지하지만, 일부 제약업체들에게는 큰 타격일 수 있어요. 캐나다 제네릭 제약협회(CGPA)의 대표는 “몇몇 업체는 200% 관세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 캐나다 정부의 반응은?
아직 구체적인 행정명령(executive order)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캐나다 정부는 공식 입장을 유보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 발표가 현실화되면 양국 간의 무역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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