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없이도 늘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자전거 기어 이미지 하나만이 출입구 위에 조용히 걸려 있어 처음 찾는 분들에겐 다소 비밀스러운 느 낌을 줍니다. 하지만 커튼 너머로 들어서면, 벽돌 벽과 아늑한 조명 아래 *‘THREE SPEED’*라는 큼지막한 타이포가 반겨줍니다. 또한 이곳의 야외 패티오는 넓지 않지만 초록 잎으로 둘러싸인 테라스, 오래된 벽난로, 자연광이 어우러져, 주말 브런치부터 늦은 밤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즐길 수 있습니다. 칵테일보다는 생맥주로 유명한 이곳은 지역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가 지속적으로 로테이션 되어 토론토의 개성 넘치는 맥주들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